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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1일 간석동 로얄관광호텔 영빈관에서, 전국 시도 장학관, 장학사, 초등학교 교사 4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장애학생 학습기술습득 프로그램 및 교사용지도서 활용을 위한 전국 전문가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날 전국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연구팀(책임연구원 김동일교수)이 개발하여 전국 초등학교 5800교에 보급한 학습장애학생 용 교수 학습 자료를 현장에 적용하여 학습장애학생에게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습자료를 개발한 연구진들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우리나라 학령기 학습장애학생 6,745명 중 99%인 6,747명이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지만 일반학교 교사들의 학습장애 및 적합한 교수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학습장애학생은 지능은 정상이나 장애특성으로 인해 자기이해 및 기초학습기술 습득이 부족하여 학력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1억 8000천만원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서울대학교에서 학습장애학생 학습기술습득 프로그램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였다.
개회식에 참석한 나근형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된 학습장애 학습기술습득 프로그램으로 학습 장애학생들이 적절한 학습기술과 전략을 습득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