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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아시아 경기대회 대비 방음벽, 콘크리트 등 인공구조물을 살아 숨쉬는 녹지로 조성하는 시가지 및 입면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시가지 및 입면녹화사업 대상지는 삼산동 엠코타운 외 8개소로 1,230㎡의 면적에 사업비 2억 5600만원을 투입하여 등반 부착형으로 추진하였다.
지난 2월에 실시설계용역 준공 및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담쟁이 넝쿨 7,812본, 맥문동 3,387본, 비비추 3,500본, 줄사철 3,680본, 회양목 850주, 산벚나무 20주, 화살나무 640주 등을 식재하여 푸르름이 넘치는 부평구 녹색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좋은 녹색부평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가지 및 입면녹화사업으로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Green-Eco City 이미지 부각과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및 보행자, 운전자의 피로감 해소 등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과 녹지공간 확보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