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의 교수 및 대학원생 2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4월 16일 인천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인천해양항만청장실에서 청장으로부터 인천항의 현황과 향후 개발계획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듣고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인천항 갑문 등 항만시설을 견학하였다.
세계해사대학(WMU)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및 해운관련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된 석사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이 대학의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공무원, 선급검사원, 해운ㆍ조선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문단에는 우리나라 재학생 2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세계해사대학(WMU) 재학생의 방한 프로그램은 국제해사활동과 해운ㆍ조선 등 해양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04년 처음 유치한 이래 여섯번째의 행사이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국제기구 및 각국의 해사업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WMU 학생단의 이번 방문이 인천항의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잠재적인 성장동력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