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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격차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하여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과 결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년도 특색사업으로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과의 결연을 통하여 일반가정의 다문화 이해 증진 및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 사회 생활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 학생 사회통합 실현을 위하여 상호 가정 방문, 함께하는 가정학습, 문화체험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어 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학습 부진아에 촛점을 맞춰 인근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포함한 벨트형 통합 학급을 편성하여 교육격차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통역도우미자원봉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외에도 담당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와 함께 기본생활 정착 중심의 인성교육을 돕는 중심학교 운영 지도 자료를 발간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하는 연합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곽치광 장학자는 “인천시교육청은 4월초 현재 1,099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라고 밝히면서 “2006년도부터 전국최초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교육이 타시·도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