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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나눔의 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가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사업예산 총 1억6천4백만원(국비 8천2백만원, 시비 8천2백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3개 기관이 참여하여 이중 나눔의 집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가정문제 예방, 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건강한 가정생활 문화운동 전개 △아이돌보미 사업 등 다양하고 균형 있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는 가정문제 예방과 함께 위기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는 등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