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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미숙아지원 프로그램 “다감각체험공간에서의 감각자극을 통한 다 영역 발달 촉진 프로그램” 현판식 가져』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는 지난 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저출산 및 미숙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감각의 식당에서 맛있게도 냠냠’의 치료공간인 ‘다감각 치료실’ 현판식 및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될 이용자의 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감각환경은 시각, 청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하나의 환경으로 제공하며, 이러한 감각적 자극을 경험하여 환경에 대처하는 능동성과 동기를 증진시키고, 정서적 이완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재활을 촉진시키는 환경적 중재 방법이다.
다감각체험공간을 활용한 다감각치료는 대상아동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감각적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며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인식시키는 활동을 통해 신체, 언어, 인지 발달을 촉진시킨다. 또한 다양한 청각과 움직임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신체, 언어, 인지 발달을 촉진시키고 또래 아동과의 공통과제를 수행함으로 협동심과 유대감을 형성 및 대화를 주고받는 연습을 통해 자발적 언어표현을 촉진시킬 수 있다.
‘다감각 치료실’이라는 공간적 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질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 연구의 수가 적으며 다감각 치료실이 조산 및 저체중으로 인한 여러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심리적, 신체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현재 국내 보급되어진 다감각 치료실의 수가 제한적이고 이 공간의 효용성 및 치료적 가치를 뒷받침 할 만한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감각 치료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감각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에서의 통합적 치료접근이 조산 및 저체중으로 인해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인 다감각 치료실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 및 부모 간담회는 진행되어질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기대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의료재활사업은 인천지역 내 조산 및 저체중으로 출산한 5세 이하의 아동(미숙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문의나 상담은 032-880-2440(2433)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