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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전 경인철도 노선과 수준원점을 이미지화
인천시 남구(구청장 이 영수)는 8일 “인하대 후문가 차 없는 거리조성” 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가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상가지역 십자로 형태의 도로 342m 구간에 남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대리석 특색포장과 각종 조형물을 설치해 일방통행 및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며,
특히 112년전 인천-노량진간 옛 경인철도 노선과 현 전철구간을 이미지화한 역가(驛舍)를 표현하고 철로의 침목을 시공하여 과거를 재현하고, 인하공전에 현존하고 있는 수준원점을 이미지화한 동판을 제작하고 우리나라 및 세계의 고도차를 나타내는 이미지들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서는 인하대 후문가에 전선지중화 및 간판정비에 130여억원을 투입 중에 있으며 금번 차 없는 거리조성으로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는 매주 금요일 18시에서 토요일 오전 5시, 토요일 오전11시에서 월요일 오전5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지난 3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