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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보건소에서는 그동안 현금으로만 수납하던 건강진단서등 제증명발급수수료와 진료비, 신체검사비, 체력검사비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현대인의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카드결재를 선호하는 주민들의 욕구에 맞추어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신용카드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오는 4. 20일부터 이 시스템이 시행되면 각종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3만원 이하의 적은 금액이지만 카드결재가 가능하게 되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카드수수료와 공공보건정보시스템 연계 단말기 임대료는 보건소 예산에서 집행하게 되므로 약간의 비용이 들게 되지만 구민을 위한 적극적 서비스라는 판단에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위생분야종사자 등에게 발급하는 건강진단결과서 또한 가정 또는 직장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건강진단결과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4.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건강진단을 받기 위하여 보건소를 방문하고 그 결과가 나오는 4-5일후에 보건소를 재차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하여 보건소홈페이지에 접속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마치면 결과서를 본인이 직접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은 연간 28,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용률을 높이게 되면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이용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남구보건소(소장 전평환)에서는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구민고객의 권리를 찾아드리는데 앞장서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