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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에서는 3일 2009년도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수업 연구교사로 초등 49명, 중등 21명을 총 7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TEE 수업 연구교사제는 초·중·고 영어선생님들의 영어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난해에 도입한 것으로 초·중·고 영어교사들 중 장기해외유학자를 포함하여 5개월 이상의 심화연수 이수자 및 영어능력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또한 TEE 수업 연구교사로 선정된 영어교사는 연2회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공개해야 하며, 12월에 연구보고서 및 수업 동영상 녹화 CD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영어교사에게는 1인당 백만원의 연구 보조비가 지원되며 연말에 제출되는 보고서를 심사하여 연구 가산점도 주어진다.
한편 시 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TEE수업연구교사와 담당 장학사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9 TEE 수업 연구교사운영 전반에 관한 사전협의회와 부내초등학교 양은주 교사의 “EBS 영어 방송과 아침영어를 활용한 TEE 수업으로 귀가 트이고 입이 열려요”라는 연구 주제 발표와 마전중학교 최혜정 영어교사의 TEE 수업 연구 방법, 연구 절차,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TEE 수업의 실제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