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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직원 어려운 경제 극복에 한마음∙한뜻 -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나누기 재원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달부터 모금을 시작하였으며, 4월 현재 집계결과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함으로써 당초 목표액 10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35억원을 모금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모금된 성금은 교직원들이 성과상여금 수령액의 5~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해 보면 공사립 교원의 지급대상자 20,080명 중 83.9%에 달하는 16,850명이 참여 29억원, 지방공무원 2,974명 중 98.8%에 해당하는 2,974명이 참여 4억 3천만원을 모금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교사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타시도로 전파하는 일자리창출 바이러스 역할을 할것이며, 무엇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사 상으로 좋은 귀감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모금액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본청 간부 4명과 학교장 대표 5명, 교사 대표 1명 등 11명으로 하는 교육일자리 창출위원회를 이미 구성하였으며, 4월중 일자리나누기,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급식지원 등 구체적인 모금액 활용방안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나근형 교육감은 "생각지도 못할만큼 적극적인 성금 모금 동참에 놀라움과 함께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 모아준 돈이 교육현장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소중하게 쓰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