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주안 주민시네마테크에서는 4월의 테마를 “마릴린 몬로와 오드리 헵번”으로 정하고 할리우드 영화역사의 대표적 아이콘인 두 여배우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마릴린 몬로와 오드리 헵번은 가각 1926년, 1929년 생으로 5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하였으나 두 여배우의 이미지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었다.
마릴린 몬로는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치마가 들려지는 장면으로 대표되는 섹시 아이콘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인정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에서부터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인 '이브 몽땅' 등과의 염분 등을 뿌리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했다.
반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감미로운 '헨리 맨시니'의 음악에 우아한 '지방시'의 블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보석을 바라보는 오드리 헵번의 고상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는 훗날 노년의 그녀가 했던 많은 선행들로 이어지기도 했다.
불행히도 마릴린 몬로는 1962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그녀의 삶만큼이나 극적으로 자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나,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영화공간주안 주민시네마테크에서는 마릴린 몬로의 대표작들인 [7년만의 외출], [버스정류장],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돌아오지 않는 강],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나이아가라],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와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들인 [로마의 휴일], [전쟁과 평화]를 상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에 영화공간 주안3관에 오면 마릴린 몬로와 오드리 헵번과 영화같은 데이트를 즐길수 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상영되는 가족극장에서는 4월은 특별히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들인 [위대한 독재자], [황금광 시대], [모던 타임즈] 등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