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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계고 19교에서 28개 직종에 325명 참가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경인지역본부에서 주관하며 노동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2009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가 8일 오전 10시 인천기계공고 소강당에서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교육감, 관내 전문계고교 교장, 대회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고장의 우수기능인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수준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매년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8(수)-13(월)까지 개최되며 6개 경기장에서 42개 직종에 57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고에서는 프레스금형 등 16개 직종에 249명이 출전하며, 제2경기장인 부평공고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등 13개 직종에 179명, 제3경기장인 인천생활과학고에서는 제과제빵 등 6개 직종에 70명, 제4경기장인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는 주조직종에 13명, 제5경기장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본부에서는 요리 직종에 31명, 제6경기장인 대한상의인천인력개발원에서는 가구 등 3개 직종에 28명의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참가선수들 중에는 인천기계공고 등 19개 전문계고교에서 자동차정비 외 27개 직종에 325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하여 일반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8명이 증가된 것으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금년도에 처음을 개설된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는 5개 학교에서 22명이 참가를 신청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성화직종으로 ‘기능경기사생대회’와 ‘외국인요리경진대회가 함께 시행될 예정으로 되어 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3일(월) 오후 2시에 인천기계공고 문학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입상자는 오는 9.22- 28일까지 8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