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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학교에 10억 4천여만원 지원-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 및 보육시설에 대해 일반 농·축산물로 구입할 경우와 비교해 추가로 소요되는 금액의 70%를 지원키로 했다.
금년도에 30% 학부모 부담을 조건으로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신청한 학교는 보육시설 5개소, 병설유치원 12개소, 초등학교 3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3개교로 총 71개 학교 52,733명의 학생들이 이 사업의 수혜를 받게 된다.
이번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시비 지원액을 포함하여 총 10억 4천여 만원으로 올 상반기에 5억 2천여 만원이 지원대상 학교로 교부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품목에 계란과 한우고기가 포함되어, 지원대상 학교 및 보육시설에서 인천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 계란, 한우고기(2등급 이상 거세한우)를 구입하여 급식할 경우 일반 농·축산물 가격과의 차액의 70%를 보조받을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을 도모하고 관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