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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인천’ 과학영재교육의 중심
인천과학고등학교부설 인천광역시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안용섭)이 4월 4일 입학식을 갖고 2009학년도 과학영재교육을 시작하였다. 금년에 입학하게 되는 기초 과정(중학교 1학년)의 40명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25일, 인천 지역의 400여명의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재성 판별 검사를 시작으로, 11월 8일에 실시한 탐구력 기초지식 및 탐구·논리력 검사, 11월 22일에 실시한 창의성 및 인성 검사의 다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되었다.
이날의 입학식에서 안용섭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가 누려야 하는 창조적인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과학자로 성장해나가야 하는 역할과 책무성"을 강조하였다.
입학식에 이어 조규호 인천과학고등학교 전 교장의 특강이 있었다. 조규호 전 교장은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성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과 전인적 인간 형성 교육이 중요하며, 인천과학고등학교의 과학영재교육원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인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인천과학고등학교 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정보 분야의 영재들을 교육하는 광역 단위 과학영재교육원으로 2006년 첫 입학생을 받은 이래 인천의 과학영재교육을 선도해오고 있다. 2009학년도에도 학기 중 토요일 오후에 출석 수업을 실시하고, 하계 방학과, 동계 방학을 이용하여 과학영재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탐사, 과학자와의 만남, 창의성 훈련, 과학고 선배와 함께 하는 창의 산출물 연구 활동, 사이버 학습 활동, 과제 학습, 학부모 창의성 교육 등 연중 100여 시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과학영재교육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