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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2월 개관한 이후 체계적인 홍보와 학습도시 연계사업,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결과, 2009년도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 분포가 점차 인천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리적인 여건상 연수구 주민의 이용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하여 연수구외 지역의 수강생 비율이 19% 증가한 56%로 나타나 지역 편중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소외된 이웃의 평생교육에 더욱 기여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인적자원개발을 중심으로 한 직업능력개발교육으로 설정하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어울림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실버교육, 인문,교양, 부모멘토학교 등 시민문화교육과 함께 크게 4개 영역에 103개의 정규프로그램을 편성하여 2천여명의 수강생을 모집, 지난 3월 9일부터 2009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금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과 수강생 모집의 특징을 살펴보면, 인천 전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학습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도시연계사업,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이며, 이를 통해 연수구외 지역의 수강생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소외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어울림교육의 수강생 참여가 대폭 증가하여 인천평생학습관이 평생학습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전용기관으로써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써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삶이 평생학습으로 디자인되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