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국토해양부(사업주최:인천지방해양항만청)는 유지준설토 투기장 확보 및 항만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연평도항(인천시 옹진군 소재)확장공사 기공식을 2일 개최했다.
옹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비는 304억여원을 투입, 2012년까지 완공을 목적으로, 사업내용은 58,260㎡ 부지조성과 동방파제 130m, 투기장 호안 841m, 준설 386천㎥등이며 투기장 확보 및 항만친수공간 이외에 연안여객의 해상교통기능 강화와 선박안전 대비을 위한 정온수역을 확보키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연평항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정기여객선이 상시 접안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현지 주민의 불편했던 선박교통 해결은 물론 육지에서 연평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박상은 국회의원, 김덕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조윤길 옹진군수 등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연평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