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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안전한 식품취급과 좋은식단 실천 등 영업자 위생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를 제작, 보급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용과 식품제조가공업소용 2가지로 총 2천부가 제작된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는 업소 지도점검 및 영업신고 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접객업소용에는 좋은식단 실천 및 권장 상차림, 음식점 실천사항, 식품접객영업자의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방법, 음식점 기초회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식품제조가공업소용에는 식품제조가공영업자 준수사항, HACCP제도 운영, 자가품질 검사기준, 생산 및 작업기록대장, 원료수불대장, 제품거래대장 등 업소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홍보 바인더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영업을 하면서 해야할 일, 식중독 예방관리, 위생분야 종사자등의 건강진단, 식품위생법 위반 과태료부과 대상, 식품진흥기금 융자 안내와 출입검사기록부, 영업신고증 및 보건증 등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비닐속지 15매 등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업소 위생 점검시 보건증 등 서류 관리소홀과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부족으로 위생관리 분야에서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바인더 보급으로 이런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영업주 위생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