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웃간 마음의 벽을 허물어요”
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그동안 공공부문에 치중해 온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을 단독주택과 아파트단지 등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지조성 사업으로 기존 건물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어 생활공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웃간 공동체의식 제고로 주민화합 분위기로 고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연수경찰서와 관내 어린이집,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을 시행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열린 공간조성으로 지역주민과 해당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특히 금년에도 관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는 녹지조성 면적에 따라 그동안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했던 단독주택 조경사업비도 최대 1천만 원으로 늘리고 2천만 원을 지원했던 아파트단지 사업비도 1억원으로 증액하여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신청은 건물소유자 및 관리권자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으로 연수구청 공원녹지과(☎ 810-747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담장 허물기는 단순히 물리적인 담장만 허무는 것이 아니라 이웃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문화를 복원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함께 실제 피부로 느끼는 도시경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