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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박승숙)는 관내 다중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그 어느 때 보다 식품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식품위생 집단 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한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관리 및 수준을 강화 시켜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 환경위생과는 2009년 상반기 위생 지도·점검을 위해 위생지도팀장 (소기호 팀장)을 조장으로 특별 점검팀 4개반 8명(영종1개팀, 용유1개팀, 시내동 2개팀)을 구성하여 4월1일부터 30일까지(30일간)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중구 관내 집단급식소 현황을 보면 학교급식소를 제외한 시내 52개소, 영종 43개소, 용유 1개소 등 96개소의 집단급식소가 있다.
이번 집단급식소 위생지도·점검은 예전과는 달리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여 처음 실시하는 점검으로 “위생지도팀에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사전 배부하여 집단급식소 자체 확인 점검 후 구 위생과 직원이 방문해 점검을 받는 방법”으로 개선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에 초점을 두고 실시되는 사업으로 “식중독 발생 원인별 현장 대응 요령을 중점으로 한 식품위생 점검 등과 위생 안전을 위한 지도·계몽”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위생지도팀 소기호 팀장은 이번 위생 지도·점검에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환경친화적 관리로 유도하는 한편 사안이 중한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