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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 )
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 전체 학교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학교폭력책임교사로 구성된 “학교폭력점담기구”를 조직하여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학교폭력전담기구”는 지난해 9월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조사,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폭력 관련된 사항의 학교 내 심의기구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교감, 학생생활지도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대표, 법률전문가, 경찰공무원 등으로 구성)에 피해·가해학생의 사건 진상을 조사, 증인 및 물증 확보, 필요한 경우 관련학생의 심리검사 및 상담 실시, 피해학생의 신체적 피해 정도를 파악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30일 고교 학교전담기구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에서 생활지도담당 이대열 장학관은 “학교폭력전담기구는 학교 내 임시기구가 아닌 상시기구로 조직하며 동영상 촬영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와 관련하여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