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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3월 30일 영종 운서동 신도시 IC입구 녹지에서 박승숙 중구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직원 30여명 등 공무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운동 분위기 확산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실시한 이날 행사는 총 0.5ha(5,000㎡)의 완충녹지에 해송 600본을 식재하였다.
한그루의 건강한 나무는 공기 1리터당 7천개의 먼지 입자를 감소시키며 연간 최고 22.6kg의 가스 흡수, 4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등 각종 공해를 줄여주고 산소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휴양증진 및 경관 개선, 재산가치 상승, 사회적 ·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매연과 환경오염으로 지쳐있는 도시민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한편 중구는 오는 4월 2일 자유공원 광장, 영종출장소, 용유출장소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1인 2그루 이내로 감나무 등 6종류의 묘목 2,700여주를 나누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