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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도서지역 원격화상진료 준비를 앞두고 시연회를 31일개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하여 열악한 도서지역 군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보건소 원격화상 진료실과 관내 이작보건진료소, 승봉보건진료소, 소야보건진료소 등 3개 진료소를 시범적으로 원격 화상진료 씨스템을 이용하여 화상상담, 환자관리, 진료소견 제시, 처방지도를 최종 점검하는 차원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원격화상진료 시범 참여대상은 옹진군 관할지역 거주자로, 65세 이상인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자, 만성적으로 장기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당료 만성퇴행성질환자, 응급환자 및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 대상이다.
옹진군 관내에는 군청의 보건소와 7개면에 보건지소 외에 개발이 낙후된지역 9곳에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번 3개 보건진료소(승봉,소야,이작)를 시작으로 점차 나머지 보건진료소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격화상진료의 주요기능은 검진차량에서 해왔던 검진결과에 대한 빠른 설명과 처방 그리고 만성질환자 관리 등과 기타 보건사업에 대한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관내 의료의 질이 열악한 보건진료소 및 주민에 대한 의료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