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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대청도 및 소청도 인근바다에, 최근 어족자원과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적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퇴치사업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9~31일까지 대청면 소청도 주민 60여명은 낮은 수온에도 불구하고 군정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인근해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불가사리를 잠수작업으로 약 5,000kg을 퇴치했다.
면 관계자는 불가사리를 1㎏당 1,000원에 수매함으로써, 어민소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매한 불가사리를 농민들에게 제공하여 천연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밝혔다.
또한 “불가사리를 구제함으로써 어장환경은 물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여 전복, 해삼 등 유용생물의 자연증가율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