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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박승숙)는 관내 환경취약지역에 양심거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6일 구 청소과에 따르면 불법 배출행위가 빈번한 지역에 양심거울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어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무단투기 발생을 감소 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는 관내 기 설치된 양심거울 9개소외 청소과에서는 특별 관리하고 있는 16개소 지역 (신포동 4개소, 도원동 3개소, 신흥동 2개소, 동인천동 2개소, 송월동 2개소, 영종동 2개소, 북성동 1개소) 등에 추가 설치하여 쓰레기무단 투기로부터 지역환경 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로 반사경인 볼록거울형태(LED)의 양심 거울에는 글씨를 삽입할 수 있어 구는 환경친화적인 문구를 새겨 주민들의 양심에 호소함으로써 친 환경적 의식변화와 함께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쓰레기 없는 중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양심거울은 3월말까지 설치 작업을 끝내고 오는 4월초부터 설치 운영되어 중구 주민들에게 선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청소과 김시권 과장은 쓰레기 종량제 이후 다각적으로 깨끗한 중구 조성을 위해 각종 환경 친화적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감시카메라, 양심거울 설치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