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 장애아동들과 봄나들이 ”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는 지난 3월 28일, 복지관 내 의료재활팀에서 언어·물리·작업·심리치료 등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오! Happy Day!"라는 주제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설레임과 새로움이 가득한 봄,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에서는 겨울 내 치료를 받느라 힘들었던 장애아동과 부모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장난감이 가득한 분당코리아디자인센터의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전”을 체험하고 서울대공원의 ‘어린이동물원’으로 자원봉사자 및 부모님과 함께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 소풍은 항상 치료사가 주도하는 치료에 있던 아동들에게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누군가가 알려주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알아가는 체험을 함으로써 아동이 직접 현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아동의 봄 소풍을 기획했던 중구장애인복지관 홍은희(의료재활팀) 언어치료사는 “봄 소풍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놀이형태의 대근육·소근육 움직임 및 정서적 안정,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방법을 체험하고 제한된 공간인 치료실 안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보호와 교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