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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구청장 이화용)에서는 지난 26일 관내 현대시장에서 부구청장, 현대제철 경영지원실장, 현대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현대시장과의 식자재 납품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대제철은 현대시장으로부터 연간 22개 품목 3억원 가량의 식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현대시장 상인회에서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신선하고 위생적인 식자재를 공급하여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여 동구 관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속에서 대기업과 재래시장이 상호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물로 기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재래시장은 매출신장을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