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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길 옹진군수와 일행은 도서 최전방인 연평도를 30일에 방문, 해군·해병대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지난 1월 북한의 해상경계선 무효화 선언부터 최근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남북관계가 긴장 일로를 걷고 있는데 따른 군장병의 대비태세 구축 및 경계근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은 국가와 국토,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어려운 경제난국을 풀어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여 민과 군이 각자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당부와 함께, 특히 최근의 경직된 남북 분위기에도 흔들림없이 철벽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치하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최전방 외딴 섬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는 해군·해병대원들을 위하여 신포맛집닭강정(인천 신포동, 대표 김종순), 진미장(연평면, 대표 손명자), 뚜또피자(인천 용현동, 대표 유성실), 멀리본안경(인천, 대표 김용일), 은하실업(인천 신흥동, 대표 강인선) 등 연평도 출향인사들이 솔선하여 위문품을 지원하였으며, 연평면 부녀회원과 군가족이 행사 일일도우미로 나서 젊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