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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손잡았어요”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 프로젝트 사업>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이 없거나 장서가 부족해서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교에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참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어가요, 우리두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은 북구도서관, 중앙도서관, 부평도서관, 주안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서구도서관, 연수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며, 이들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학교는 공항초, 연학초, 논현초 등 초등학교 14교, 화도진중, 만수중, 삼산중 등 중학교 9교, 선인고, 원당고, 인천정보산업고 등 고등학교 7교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1:1로 맺어주고 장서 300권~ 500권 정도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대출해주는 장기 대출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ㆍ도서부 동아리 연수, 학생 독서치료 , 1일 독서교실, 권장도서 목록 및 도서구입목록 제공, 독서관련 전시회,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 영화상영을 위한 DVD 등 전자자료 대출,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지원, 교사를 위한 교수ㆍ학습자료 지원, 인형극 상영 등이 지원 운영할 예정에 있으며,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협력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하여 공공도서관 및 지역기관과 학교도서관이 협력 운영되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학교도서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침으로서 학생들의 독서능력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6천 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무엇보다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손잡고 협력ㆍ운영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시교육청 담당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