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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도에『작은 도서관』준공, 개관기념행사 가져..
옹진군 영흥면에서는 작은도서관 준공을 축하하는 개관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작은도서관은 1억 7천만원(시비 50%포함)을 들여 (구)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 한 것으로, 면적 180㎡(53평)의 규모에 도서 4,3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서가·열람실 및 문화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날 조윤길 옹진군수는 백종빈의원, 유관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영흥관내에 작은도서관의 건립은 우리군 문화공간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키우고, 지식과 정보를 얻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큰’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흥면 지역출신인 백종빈 군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흥면 작은 도서관 개관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관을 축하하고 운영활성화를 위해 개인 및 여러 단체에서 4백여만원의 도서상품권을 기증하는 행사가 열려 개관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영흥면 작은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