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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인근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로
북도면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710번 버스 삼목선착장 경유 조치
옹진군(군수:조윤길)에서는 관내 북도면 주민들이 인천을 왕래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710번 버스(강인여객)가 삼목선착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여 줄 것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계양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710번 버스가 영종 삼목선착장에서 신도 및 장봉도를 왕래하는 도선 시간대에만 맞춰 삼목선착장을 경유함으로써 여타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하는 일반 승객과 버스이용이 많은 노약자들이 짐을들고 약1km정도를 도보로 사거리 버스 정류장까지 오가야하는 불편을 계속 겪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군에서는 북도면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피해로 인한 주민보상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골프장 뒤 제방도로를 확·포장하여 710번 버스가 삼목선착장을 경유 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여 이달부터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행(인천국제공항공사 발주)하여 6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언약을 받아냈다.
이로써 강인여객의 710번 버스가 삼목선착장을 경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어 市에서 노선만 변경하여 주면 북도면 주민들이 인천 왕래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