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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인천항 연안여객수 작년에 비해 6% 감소
12개 항로 중 9개 항로에서 여객이 감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009년 2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60,443명으로 작년 2월의 63,967명에 비하여 6% 감소하였으며, 12개 항로중 3개항로 에서만 여객이 증가하고 9개 항로에서 여객이 감소 하였다고 밝혔다.
이용객이 현상유지 또는 증가한 항로는 3개 항로로서 이중 대부/이작항로는 작년보다 여객이 73% 증가한 990명이 이용했으며, 대부/덕적항로는 24% 증가한 1,433명, 그리고 인천/백령 항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3,45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작년보다 승객이 감소한 항로는 9개 항로이며, 이중 인천/이작항로가 작년보다 36% 감소한 2,425명, 인천/제주항로는 15% 감소한 5,761명이 이용하였으며, 이밖에 외포/주문항로, 인천/덕적항로, 인천/대난지항로, 삼목/장봉항로 등도 각각 작년보다 이용여객이 15%~7%가량 감소하였다.
여객이 증가한 대부/이작항로나 대부/덕적 항로의 경우는 최근에 인근 도서지역에서 시작된 공사를 위한 인원과 차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인천/제주항로는 단체관광객이 감소한 때문이며, 기타 항로의 경우는 작년에는 설 명절이 2월중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2월에는 연안여객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