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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주변 회 취급업소 지도점검 실시
인천시 남동구가 식중독 예방 및 횟집위생관리를 위해 소래포구 주변 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모두 31개소로 2개반 5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수족관 바닥 및 벽면 등 수족관 내부의 주기적 청소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허가, 무신고 제품 및 부패, 변질,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 사용여부 △ 식자재(원료) 보관창고 및 조리실의 청결 관리여부 △남은 반찬류 재사용 여부 △식품접객업소 조리장등 시설기준 적합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이행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수족관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수거된 수족관수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구는 검사결과 세균수(100,000이하/㎖) 및 대장균군(1,000이하/㎖)이 식품접객업소 조리판매시설식품 등에 대한 미생물권장규격을 초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시 수족관 차광막 설치 및 수족관물의 적절 교환시기 지도와, 수족관물의 불순물 분리제거를 위한 정수장치 설치 등을 권장해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