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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무료의치(틀니) 선정 구강검진 실시”
- 먹는 즐거움 되찾아 준 사랑의 틀니 -
인천 동구 보건소는 치아가 결손되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관내 저소득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 시술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치보철 시술은 고가로 인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방치된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65세 이상 차상위 의료수급자까지 확대하여 관내 치과의사협회 협조 하에 무료의치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1차로 접수받은 신청자 총 7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무료의치 대상자 41명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틀니적응과정의 어려움 및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 실시한 후 관내 치과의원에서 의치 시술을 무료로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의치 사업은 고가의 보철가격으로 불편을 감수해오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2002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온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