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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음식점 141개소 살균소독기 설치”
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식중독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소재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일반음식업소 중 시설 및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여 육성·지원하고, 이들 업소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함으로써 모범음식점으로 자긍심 고취 및 음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코자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소재 141개 모범음식점(전체 음식점의 약 6%)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에 필요한 대용량의 자외선 칼, 도마용 살균소독기를 제작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음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위생물품을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에 지원함으로써 위생적인 음식조리와 청결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매년 상·하반기 중 현지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설 및 친절서비스 수준 우수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으로 추가 지정하거나 정비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모범음식점 신규신청은 오는 4월중 인터넷 및 방문접수를 받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주무대인 만큼 이를 대비해 국내·외 방문객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음식업소의 위생시설 및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자 한다”며 “살균소독기 제공을 통해 식중독예방 및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