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인하대병원과 스리랑카 아비사웰라병원과 MOU체결로 양국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하기로 함.
⊙ 스리랑카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진에 대해 한국에서의 연수 추진
⊙ 아비사웰라병원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교육 실시
인하대병원(의료원장 이두익)이 ‘09년 3월 20일에 스리랑카 콜롬보 동쪽 에 위치한 아비사웰라병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메디포트(Mediport)를 지향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의 아비사웰라병원과의 MOU체결은 지난해 청도 인민병원, 몽골 1, 2, 3병원, 미 육군 의무사령부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금번 MOU체결로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스리랑카 의료진을 위해 한국에서의 연수 계획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인하대병원과 아비사웰라병원과의 MOU체결에는 안홍준 국회의원과 인하대병원 이두익 의료원장, 홍기천 진료부원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노광을 사무총장 외 8명이 참석하였으며, 스리랑카에서는 라스나시리 위크라마나와키(Hon. Ratnasiri Wickramanayake) 국무총리, 주택부장관, 건설부장관, 아비사웰라병원장과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 등이 참석하여 양국간 MOU체결을 축하하였으며, 이날 우리나라에서 전액 지원하여 완공된 응급의료센터 준공식도 가졌다. 한편 MOU체결에 앞서 스리랑카 대통령 면담을 갖고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 발생 당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 지역에 긴급의료지원을 제공한 바 있으며, 긴급지원 후속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지원금으로 스리랑카 응급의료센터 신축 및 의료기기 지원사업(지원금액 8.4억 원)을 2007년부터 지원하여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한편 준공식 이후 신축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료교육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