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3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항장 도보관광 코스를 운영한다.
개항장 도보관광체험은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기 세계열강의 각축장이었던 각국 조계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 양식의 근대건축물지역 등을 도보로 돌아보는 체험으로 인천역을 출발하여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답동성당 및 舊일본 제1은행 등 중구에 산재한 근대 건축물 등을 돌아보며 1시간에서 4시간 동안 생생한 근대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개항장 도보관광코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인원과 시간에 따라 화-금, 토, 일요일에 인천역에서 출발한다.
신청 및 접수는 중구청 관광진흥과(☎760-7824)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
www.icjg.go.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별로 20명 내외의 조편성과 함께 코스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및 안내와 함께 개항장 일대를 도보로 관광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2006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의 학교, 단체 등 1만 2천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