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시각장애인 활용 안마치료 서비스 추진

남동구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활용한 안마치료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인 ‘시각장애인 안마치료 서비스’는 관내 근골격계 등의 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총 1억7천1백만원(국비 70%, 시,구비 각 15%)의 예산을 확보해 (사)대한안마사협회인천지부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오는 9월까지 안마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마치료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4인가구 기준 3,911천원)이하이며, 관내 65세이상 노인 및 장애인으로 근골격계 및 퇴행성 관절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다.

안마치료 서비스는 월2회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자극요법, 체형교정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바우처 지원액은 월 6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천원, 그 외는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매월 19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근골격계 및 퇴행성관절염 의사소견서 등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032-453-25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