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연수어린이도서관, ‘책 행복네트워크’서비스 시행
연수어린이도서관(구청장 남무교)은 이달부터 옥련2동 작은어린이도서관간에 서로 도서자료를 공유하는 ‘책 행복네트워크’(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려 이용자에게 대출해 주는 협력형 자료공유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도서관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수어린이도서관 또는 옥련2동 작은어린이도서관의 독서회원에 가입되어야 하며 연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의 상호대차 메뉴를 이용하여 원하는 자료를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가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대출이 가능한 경우 차량을 이용해 다음날까지 해당 도서관으로 도서배달과 함께 이용자에게 대출가능 휴대폰문자(sms)를 전송하고 이용자는 3일 이내에 도서를 대출해야하며, 이용한 후 반납 시 도서를 빌린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www.yschildlib.go.kr) 또는 전화(☎ 811-78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우선 연수어린이도서관과 옥련2동 작은도서관간의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를 시범운영 후 점차 각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고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책 행복네트워크’ 서비스의 시행으로 중복도서를 줄여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마련할 수 있어 도서관이 안고 있는 자료부족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다”며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함으로써 다양한 자료제공과 질 높은 서비스로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