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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과 시청·구청이 함께 협력하는 “초등학생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운영 확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월 9일(월) 대회의실에서 초등 방과후 보육교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해당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초등 방과후 보육교실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 후, 방학 중, 휴일 등에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8년에는 121개 학교에 131개 교실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132개교 142개 교실(학급당 20명 내외)로 확대·운영되며 교육청은 각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청과 구·군청에서는 시설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 등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오후 7시 전후까지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오후 7시 이후에도 학생들을 보살피는 보육 프로그램인「돌봄 교실」을 상반기 중에 시범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어 저녁 시간대 자녀 양육에 걱정이 많은 가정에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
방과후 보육교실 프로그램의 안착과 대상 확대 및 질적 향상을 통해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이 가정과 같은 안락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건전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