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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할 수 있어요!"
장애학생 방과후 교육활동 18억4천만원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특기·적성 계발, 사회적응력 신장, 직업능력 향상, 치료지원 등을 위하여 18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다양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 후 교육활동은 학교 내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거나, 학생별로 개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수강비를 지원, 지역사회기관 프로그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등 그 운영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 장애정도와 특성 및 개별 형편에 맞게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역사회기관 위탁 방과 후 교육활동은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하여 4월 1일부터 매회 2시간씩 주 2회씩 12월말까지 운영한다.
시 교육청 김순남 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 프로그램은 신체적 · 정신적 제약으로 인하여 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로의 접근을 좀 더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지난해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나 호응도가 높아 2009학년도에는 2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