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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청춘대학 개강”
인천 동구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지회장 김완석)는 11일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이화용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 경로당 회장과 수강생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노인대학 개강식 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동구지회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만을 위한 평생학습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은 건강체조, 노래교실, 벤딩교실, 요가교실, 노인문화특강 등 다양한 강좌들이 매주 수요일 동구노인복지회관(오후 1시부터 6시까지)과 송림6동 경로당(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에서 운영된다.
이화용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보람되고 존경받는 노년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구에서도 노인대학이 문화와 교육의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취미활동과 노후건강 유지에 중점을 두어 행복을 책임지는 노인대학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