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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선광부두 선박 최초 입항
- 본격적인 북항운영시대 개막의 신호탄 -
(주)선광이 인천북항에 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를 받아 건설 중인 2만톤급 잡화부두에 ‘09.3.5(목) 16:00경 NEW GIANT호(22천톤급)가 최초로 입항했다.
선광부두는 총 공사비 약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05년 2월에 착공하여 금년 2월말 공사완료 후 현재 준공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간 6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부두규모다.
금번 입항한 NEW GIANT호는 STX PANOCEAN 소속 선박으로 칠레산 펄프 등 일반잡화 14천톤을 적재하고 입항하여 3. 7일까지 하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화주는 홍원제지, 스타쉬핑, LME, 동양제철화학 등이다.
인천 북항은 배후산업단지 지원 및 비가공 화물 등을 수요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인천항의 운영효율화를 도모하고 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 체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1995부터 2011년까지 총 17선석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고철 3선석, 목재 2선석, 다목적부두 3선석 등 8선석이 완공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선광잡화부두가 완공되어 총 9선석이 확충되었으며, 금년 중으로 (주)한진 1선석 및 롯데건설 2선석, 쌍용건설 3선석 등 총 6개 선석이 추가로 확충되며, 내년에 한진중공업부두 2개 선석이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2010년에는 북항 전체부두가 준공,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북항이 조기 완공될 경우 인천항은 본격적인 북항 운영 시대가 열리고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T/F를 운영하여 선광부두를 비롯한 신규부두들의 정상적인 개장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화물유치를 통한 신규개장부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금번 선광부두에 대해 준공전 사용허가, 보안적합확인서 발급 등 선박이 정상적으로 입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