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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월 인천항 국제여객 수송실적 전년대비 5%감소
인천지방해양
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인천항의 올해 1월 국제여객 수송실적이 59,781명으로 작년 1월의 62,973명에 비해 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항의 10개 국제여객항로중 인천/청도 항로만 작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났을 뿐 나머지 인천/위해 항로 등 3개 항로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였고 인천/천진 항로 등 6개 항로는 일제히 감소하고 있다.
수송실적을 항로별로 보면, 먼저 인천/청도 항로는 올해 1월 7,780명이 이용, 작년 1월에 비하여 37%가 늘어났고, 인천/위해는 올해 10,906명으로 작년보다 6% 늘어났으며 그 외외 연태, 진황도 항로는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인천/천진항로는 올해 1월 2,939명으로 작년에 비해 37%나 감소하였으며, 인천/연운항로는 4,135명으로 작년에 비해 21% 감소하였고 나머지 영구, 단동 항로 등도 각각 작년에 비해 17%, 14% 감소하였다.
한편, 국제 여객항로의 이용객 증감 원인을 살펴보면,먼저, 인천/청도항로의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동 항로의 해당선사가 적극적으로 중국내 한국 유학생들에게 선박이용 홍보활동을 펼쳐 유학생들의 입출국시 선박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밖에 위해, 연태, 진황도 항로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한중간의 소상인들의 이용이 다소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반면, 인천/천진항로나 대련, 단동 항로의 이용객이 감소한 이유는 국내경기의 침체에다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우리나라 단체관광객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아울러 설 명절을 전후하여 국제여객선이 2~3항차 운항하지 않는 것도 이용객 감소의 한 원인이 된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