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저소득층 가정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실시
중구 보건소는 3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은 태아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1,000명당 1~3명 정도 발생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청각장애, 언어장애가 되지만 조기발견하여 재활 치료를 받으면 정상에 가깝게 성장 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차상위120%가정의 신생아로, 출생 후 2~3일 이내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권장하나 1개월 이내도 가능하며(예:차상위계층120% 기준 4인 가족의 경우 월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직장가입자) 본인 부담금액 42,360원 이하납부 차상위계층) 중구 보건소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신청서 작성 후 무료 검사 쿠폰을 지참하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신생아 난청을 조기 발견하여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이식 등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 ☎760-602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