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글교육 프로그램 실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결혼이민자에게 언어장벽을 극복하게 하고 지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9주 동안 다문화 가족 한글교육을 실시코자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105명을 선발하며 부평구 거주 결혼이민자 및 자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본인 및 가족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구청에 방문?신청하며 최종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초급과 중급반으로 구분 수강하게 되며, 교육장소는 부평구청 어학실(35명), 삼산1동주민센터(35명) 및 부개1동주민센터(35명)로 매주 2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구에 따르면 현재 7,800여명의 외국인이 구에 등록되어 있고, 그 중 19세 이상이 7,465명으로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매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육, 결혼이민자 가족 문화체험 활동지원, 다문화가족 부부임파워먼트 강화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송편빚기와 김장담그기 체험 사업을 계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총 7,4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한글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홈페이지(
www.icbp.go.kr)를 방문하거나 부평구청 여성과(☎509-65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