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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 2010년도 농림사업 94억 예산 신청 -
옹진군은 2010년 농림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기관 단체장 및 농민대표 등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23명이 참석하여 2010년 농림예산(안) 및 2010년도 창업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 선정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인 조윤길 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난 속에 특히 1차산업인 농업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경제난을 극복하는 한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분야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심의 위원들에게 ”도서지역의 특성을 살린 내실있는 농림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회를 만들자”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2010년도 농림분야 예산요구액은 총94억2천5백1십7만원으로, 농업(식량, 원예분야) 구조개선 사업에 9건 46억2백5십만원, 농촌개발분야에 39건 38억3천7백7십1만8천원, 임업 및 산촌 구조개선 사업에 2건 8억4천6백7십5만7천원, 축산분야 구조개선 부분에 3건 1억3천8백1십9만5천원을 확정하여 신청한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잡곡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 및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새기술보급시범사업(10건, 4억2천9백만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임대사업(1개소, 10억원),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지구조성)사업(1개소, 2억원), 도서별 특색있는 경관조성을 위한 직불제사업(70㏊, 1억4천만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농림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심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어려워지는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치기 위해 좀더 많은 예산을 확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