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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바다목장화사업 2년차 사업 착수
옹진군은 26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주요사업 추진설명회에서, 2008년 ~ 2012년까지 5개 년 계획으로 연평면 연안일원에 매년 10억씩 총 50억(국비 50%, 시비50%)을 투입할 소규모 바다목장화사업 추진 개요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2008년도에는 약 8억원을 투입하여 6~7월사이 꽃게종묘 약 100만미를 방류하였으며, 9~10월에는 바지락 씨뿌림어장을 조성(종패 51톤 살포)하였고 11월에는 굴 양식(간이망식)시설 1,030셑트(약2ha)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다.
금년에는 2년차 사업으로 약 12억원(국,시비 각 50%)을 투입하여 수산종묘(조피볼락 약 43만미, 꽃게 약 25만미, 바자락 종패 약 60톤) 매입·방류사업과 인공어초시설(약 4ha)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향후 2010년에는 2008~2009년도 사업에 대한 효과조사(연구용역) 및 설계를 포함하여 굴 양식(간이망식)시설사업(약 1ha)과 인공어초시설(약 4ha)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 2011년⇒ 연구용역조사, 수산종묘(넙치,전복) 매입.방류, 굴 양식(간이망식)시설사업(1ha), 비단가리비 및 해조류시설(4ha)사업 ▶ 2012년⇒ 수산종묘(전복,해삼,꽃게) 매입.방류사업과 바지락 씨뿌림어장조성, 다시마 및 김 양식시설(약 6ha)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해양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연평해역의 수산자원이 감소, 어업인들의 생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시설과 수산생물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수산자원 증강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