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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중식 음식점 특별 지도, 점검 실시
인천시 남동구가 중식 음식점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3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제외)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일부 중식 음식점에서 비위생적인 음식조리와 남은 음식의 재사용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야기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 위해사고를 사전 차단한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2개반 4명)을 편성해 취약시설인 소규모(33㎡이하) 업소부터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대상이 대부분 규모가 작은 영세업소로 시설 및 위생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점검은 가급적 위생적으로 식품이 취급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유도와 운영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모두 54개소로 주요 점검내용은 남은 음식 재사용여부, 조리장 환풍기 시설 및 조리대 가스밸브 이음새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및 적정시설 구비 여부 등이다.
한편, 구는 규모가 90㎡이하, 330㎡이상인 업소에 대해서는 5월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