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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출발 준비 완료
- 병원학교·사이버학급 담당자 연수 실시 -
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담당교사 연수를 2월 24일 인천석천초등학교에서 개최하여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적 지원에 대한 준비를 갖추었다.
이 날 연수에서는 사이버학급 담당 교사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병원학교 담당 교사와 전국병원학교 홈페이지 담당자를 포함하여 2009학년도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운영계획을 전달하고 화상강의 수업방법을 연수하였다. 새 학기에 출발에 맞추어 3월 2일(월)부터 시작하게 되는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급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기자재 사용방법과 사이버학급 경력교사의 화상강의 노하우까지 전달하는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
병원학교란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료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병원 내에 설치한 학교이다.
사이버학급은 개인용 휴대단말기를 통하여 1:1 화상강의나 탑재된 콘텐츠 u-learning으로 쌍방향 학습 또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학습하는 형태의 학급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인천석천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가천의과학대학교길병원학교와 인천신광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인하대병원학교 등 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학급은 초등학교과정 6학급, 중학교 과정 3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을 편성하였다.
이에 따라 사이버학급 교사는 초등학교 과정 6명, 중학교 과정 3명, 고등학교 과정 3명을 배치하여 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날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과정 최승령 교사는 “ ‘병원학교’, ‘사이버학급’, ‘화상강의’, ‘건강장애’ 등의 용어들이 생소했었는데 이 연수를 받고 나니까 건강장애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 의지까지 북돋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연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