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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개최
인천시 남동구노인인력관리센터(소장 김선영)가 노인 실업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구청 소강당에서 ‘2009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11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이성찬 부장의 안전의식 고취 및 고령자 재해예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윤 구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원녹지관리 등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에 참여하시게 된 어르신들은 그동안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남동구노인인력관리센터가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교육형 사업’으로 1~3세대 강사파견사업에 30명, ‘시장형 사업’으로 실버택배, 공동작업장에 80명,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보모, 주유원, 경비 등 96명 등 모두 206명이 투입된다.
남동구노인인력센터 관계자는 “요즘 경제위기로 인해 청년실업은 물론 전반적으로 취업시장이 매우 불안전한 상황이지만 틈새시장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남동구노인인력관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노인은 모두 188명으로 나타났다.